음택(묘지)풍수의 본질은 무엇인가?

　

음택(묘지)풍수의 본질은 친자감응(親子感應 : 同氣感應)이다.

이를 쉽게 말하면

부모의 氣가 자식에게 전해지고 자식이 그 기를 받는다는 것이다.

땅 속의 시체가 생기(生氣 : 좋은 氣)를 받으면 부모(조상)의 시체를 통해 생기

가 자식(후손)들에게 전해지고 이를 받은 자식들은 행운을 누리게 된다는 것

이다. 따지고 보면 생기감응과 친자감응의 둘은 친자감응 하나로 귀착하는 것

이다. 만물은 땅을 어머니로 하여 생긴다. 사람도 역시 땅이 가진 생기의 산물

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은 땅을 어머니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체가 땅에서 생기

를 받는다는 것은 어머니로부터 생기를 받는다는 것이나 마친가지이므로 친자

감응이다.

그런데 땅속에 묻힌 조상의 뼈에서 나온 기가 자손에게 어떻게 전달되느냐가

문제이다. 조상의 뼈에서 나온 생기가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되지 않고 자기

자손들에게만 전달된다고 하는 것은, 자손은 조상으로부터 태어나기 때문에

유전인자(DNA)가 같을 것이며 만약 여기에서 어떤 파장(波長)이 발생하면

그 주파수(周波數 : 사이클)는 서로 같을 수 있다.

그래서 조상의 뼈로부터 어떤 파장이 전파될 경우 같은 파장을 가진 그의

자손만이 이를 받을 수가 있다.

이는 이렇게 설명할 수 있다.

라디오 방송국에서 보내는 주파수에 맞추어야 그 방송국에서 보내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다. 즉, 방송국의 주파수와 듣는 사람의 라디오 주파수가 맞아야

방송을 들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방송국의 소리는 전파에 실려서 어디에나 전달되기만, 조상의

뼈에서 나온 생기는 무슨 매체를 통해서 자손들에게 전달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지구상에는 수많은 우주파가 존재한다.

태양이 만든 중성미자(中性微子)만 해도 손톱만한 넓이의 지구표면에 1초

동안에 500억 개 정도를 퍼부을 정도로 많다.

우주에서 날아오는 중성미자의 99.9%가 지구를 투과해 나간다.

사람의 몸이나 물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우리가 모르는 이 많은 우주파를 타고 조상 뼈의 생기가 자손들에게 전달되고

자손들은 자신들이 느끼지 못하는 가운데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정판성 박사의 저서 '확 트이는 풍수 꽉 잡히는 지리' 중에서    정판성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