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黃喜)
정승 조부 황균비(黃均庇)의
묘 좌향에 대하여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 풍산리 산촌마을 뒤로
2km쯤
올라가면 황희정승 조부 황
균비의 묘가 있다.
황희정승의 부친이 이곳에 부친 황균비의 묘를 쓰고 황희정승을
낳았다고 한다.
이묘를
2회에
걸쳐 답산을 했는바 좌향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인터넷을 보면 좌향을 을좌신향(乙坐辛向)이라고
말한 사람도 있고,
진좌술향(辰坐
戌向)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데,
묘갈에 좌향이 표시돼 있지 않다.
정확히 측정
해 보면 진좌술향(辰坐戌向)이다.
그리고 입수(入首)의
향은 손향(巽向)이고
내수구
(內水口)의
향은 정확히 유(酉)향이다.
이를 중심으로 해서 황균비 묘의 좌향에 대하
여 살펴보기로 하자.
요즘 풍수가들이 많이 쓰고 있는
88향법과
구성법으로 먼저 따져보자.
1. 먼저
88향법으로
보면,
경유(庚酉)
파(破
:
水口)에
신술향(辛戌向)은
소황천살(小
黃泉殺)에
해당되니 흉하다.
그러면 소황천살에 대하여 알아보자.
①
소황천살은 음간(陰干:天干의
陰)의
충록(沖祿:臨官方
破口)이
해당된다.
표(表)
오행장생법(長生水法)에서
보면 음국(陰局)의
을목(乙木)에서
임관궁(臨官宮)
은
갑묘(甲卯)이고,
병화(丙火)의
임관궁(臨官宮)은
병오(丙午),
신금(辛金)의
임관궁
(臨官宮)은
경유(庚酉)이고,
계수(癸水)의
임관궁(臨官宮)은
임자(壬子)이다.
여기서 천간방위(天干方位)만
소황천살(小黃泉殺)에
해당되니 갑묘(甲卯)로
파구면
을향(乙向),
병오(丙午)로
파구(破口)면
정향(丁向),
경유(庚酉)로
파구(破口)면
신향
(辛向),
임자(壬子)로
파구(破口)면
계향(癸向)이
소황천살(小黃泉殺)이
된다.
(표)소황천살
|
破口 |
甲卯 |
丙午 |
庚酉 |
壬子 |
|
小黃泉殺方
(墓의
向) |
乙辰 |
丁未 |
辛戌 |
癸丑 |
여기에서 보면 천간의 각 오행의 음과 양끼리 소황천살(小黃泉殺)이
된다는 것을 알
고 있으면 외우기가 쉽다.
오행(五行)의
목(木)의
양(陽)과
음(陰)인
갑(甲)과
을(乙)
이,
화(火)의
양(陽)과
음(陰)인
병(丙)과
정(丁),
금(金)의
양(陽)과
음(陰)인
경(庚)과
신(辛),
수(水)의
양(陽)과
음(陰)인
임(壬)과
계(癸)가
서로 소항천살(小黃泉殺)이다.
天干 甲,
乙,
丙,
丁,
庚,
辛,
壬,
癸
天干 五行 木,
木,
火,
火,
金,
金,
水,
水
天干 陰陽 陽,
陰,
陽,
陰,
陽,
陰,
陽,
陰
②
양간(陽干)의
충록(沖祿=臨官
方位로 물이 빠져나감)의
영향은 대단하지만 음간
(陰干)의
충록도 그 영향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음간(陰干)의
충록(沖
祿)이
소황천살(小黃泉殺)이
된다는 것이다.
을,
신,
정,
계(乙,
辛,
丁,
癸)의
음간(陰
干)은
장생법(長生法)의
임관위(臨官位=臨官에
해당되는 방위)에
있어 을(乙)은
갑묘
(甲卯)이고
신(辛)은
경유(庚,酉),
정(丁)은
병오(丙午),
계(癸)는
임자(壬子)이다.
을(乙)의
임관위(臨官位)가
갑묘(甲卯)이니
을진향(乙辰向)을
하고 갑묘(甲卯)로
파구
(破口)가
되면,
을(乙)이
임관위(臨官位)를
파괴(破壞)하고
나가는 것이니 황천(黃泉)
이
된다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을진(乙辰)의
장생법(長生法)을
따졌다고 을진
(乙辰)을
관대향 (冠帶向)으로
관주하고 갑묘(甲卯)를
임관파(臨官破)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신술향(辛戌向)을
하고 경유(庚酉)의
파구가 되면 신(辛)의
임관(臨官)이
충파(沖破)
되고,
정미향(丁未向)을
하고 병오(丙午)방위로
파구가 되면 정(丁)의
임관(臨官)이
충파되고,
계축(癸丑0의
향을 하고 임자(壬子)방위로
파구가 되면 역시 계(癸)의
임
관(臨官)이
충파되는데 이가 모두 소황천살(小黃泉殺)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 허점이 있다.
임관(臨官)에
해당되는 향이 실제의 향이 아니라 오행
장생법(五行長生法)에서
수구를 4국으로
분류하고 이를 다시 양과 음으로 분류해서
갑과 을,
병과 정,
경과 신,
임과 계로 분류해 놓은 것이다.
2. 구성법으로 보면 유파(酉破)에
진좌(辰坐)는
문곡(文曲)에
해당되는바 문곡은 흉
성(凶星)으로
수구가 흉성에 해당되니 이 좌향은 구성법으로 좋다.
3. 이 묘는 입수좌법(入首坐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왜냐하면 옛날 과거제도를
보면 잡과에 음양과가 있는데 이는 풍수가를 뽑는 과거였다.
풍수가를 뽑는 시험과
목 중 장경(葬經)과
청오경(靑烏經)은
필수과목으로 배송(背誦
:
돌아앉아 눈을 감고
외움)을
했다.
그런데 이들 고전에는 오늘날의
88향법이나
구성법에 대하여 기술된
것이 없다.
과거의 문헌이나 필사본 등을 보면 입수좌법(入首坐法)에
대하여 많이
기술하고 있다.
옛날에 써진 묘들을 보면 대개가 입수좌법을 적용했다.
고려시대로
부터 조선시대 초기까지는 입수좌법이나
360룡법,
통맥법,
천덕법,
월덕법 등이 적
용했다.
황균비 묘의 좌향을 입수좌법으로 보면 손(巽)입수에
진좌(辰坐)는
제격이
다.
그러면 입수좌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입수(入首)는
혈처(穴處:묘를
쓸 자리)
바로 뒤에 있는 용맥(龍脈)으로
내룡(來龍)이
혈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곳을 입수라고 한다.
입수좌(入首坐)는
나경의 4층
지반
정침(地盤正針)으로
재는데 자기 앞 쪽이 아니라 바깥쪽이 입수의 좌(坐)가
된다.
용세(龍勢)에서
말하는 입수의 위치와 여기서 말하는 입수의 위치가 다르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건간간맥(乾艮間脈)에
자(子)
입수면 자좌(子坐)
손간간맥(巽艮間脈)에
묘(卯)
입수면 묘좌(卯坐)
곤손간맥(坤巽間脈)에
오(午)
입수면 오좌(午坐)
곤건간맥(坤乾間脈)에
유(酉)
입수면 유좌(酉坐)
4정(四正)인
자,
묘,
오,
유(子,
卯,
午,
酉)로
입수하면 직좌(直坐)를
놓는다.
진,
술,
축,
미(辰,
戌,
丑,
未)의
4장(四藏)의
입수는 중앙을 통(通)해야
생(生)하기
때문에
직좌(直坐)를
놓아야 한다.
진(辰)
입수는 진좌(辰坐),
술(戌)
입수는 술좌(戌坐),
축(丑)
입수는 축좌(丑坐),
미(未)
입수는 미좌(未坐)

(표)입수(入首)와 좌(座)
| 입수(入首) |
좌(座) |
입수(入首) |
좌(座) |
입수(入首) |
좌(座) |
| 壬 |
亥 |
子 |
壬,子 |
癸 |
子 |
| 丑 |
丑,癸 |
艮 |
丑 |
寅 |
艮 |
| 甲 |
寅 |
卯 |
卯,甲 |
乙 |
卯 |
| 辰 |
辰,乙 |
巽 |
辰 |
巳 |
巽 |
| 丙 |
巳 |
午 |
午,丙 |
丁 |
午 |
| 未 |
未,丁 |
坤 |
未 |
申 |
坤 |
| 庚 |
申 |
酉 |
酉,庚 |
申 |
酉 |
| 戌 |
戌,辛 |
乾 |
戌 |
亥 |
乾 |
위의 표에서 보면 입수의 향(向)
바로 오른쪽이 묘의 좌(坐)가
된다.
예를 들어 임(壬)
으로
입수하면 바로 오른쪽의 해(亥)가
묘의 좌(坐)가
되고,
간(艮)으로
입수하면
바로 왼쪽의 축(丑)이
묘의 좌(坐)가
된다.
|